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넷플릭스 영화 [시에라 연애 대작전]

최근에 지인이랑 이야기하다가 예전에 만났던 섹스파트너 생각이 나서 간단하게 적어볼까 해요.

틴더 해 보신 분은 아실 거에요. 특히 여자는 사진 하나 올려놓고 한 시간만 스와이핑하면 메시지함에 얼마나 많이 쌓이는지... 순식간에 쌓이는 메시지함과 무수한 인사 속에서 단연 빛나는 친구가 있었습니다(잘생겨서... ㅋㅋㅋㅋㅋㅋㅋ).

솔직히 틴더남은 다 잘생기고 키 크고 몸 좋았는데, 어찌 보면 그 친구가 그냥 제 취향의 외모였어요. 사진도 감성적이었고. 생각해보면 대화의 온도도 서로 비슷했고 공통관심사도 많고.. 

저는 틴더 했을 때 그랬거든요. 대화가 통하는지 파악 되면 ‘실례되는 말이지만 사실 섹스 잘하는 사람 만나고자 틴더하는 거고, 데이트메이트나 연애는 제 취향이 아니라 서로 목적이 맞지 않으면 더이상의 대화는 불필요하지 않을까 싶어요’뭐 이런 멘트였던 거 같아요. (웃긴 건 지금은 연애중이라는 거... 남친님이 너무 조하효)

저랑 대화했던 사람들은 모두 호기심반 욕망반으로 좋다고 했어요. 거절당한 적은 없는데, 아무튼.. 저는 맞는 걸 좋아하는 성향이다 보니 초면에 무례하게 부려먹듯
구는 사람들은 제 선에서 컷했고 그러다보니 다행히 무시무시한 경험은 없었습니다.

그는 제가 사는 동네로 놀러온 친구였어요. 그에게도 제가 틴더를 이용하는 목적에 대해서 밝혔고 오히려 무섭다 그러더라고요.. 뭐.. 무서울만도... 꽃뱀인 줄 알았대요. 이런 여자는 생전 처음이라며.. 나이는 사실 기억 안 나는데, 서로 야야 너너 거렸으니 또래였던 걸로... 경상도 억양이 되게 심한 친구였어요. 뭐 혼자 놀러왔다고 자기는 여행 좋아한다고 같이 가달라고 그러더라구요. 거기는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많고 SNS샷처럼 예쁘진 않아서.. 로컬 맛집 알려주는 기분으로 좀 더 한적하고 멋진 곳으로 가자 그랬어요. 

작년 요맘 때라, 해도 꽤 짧고 으슬으슬했는데 멀리서 훤칠한 사람 보니까 마음이 따뜻해지는 건 기분 탓? 시시콜콜한 대화내용. 사람 사는 이야기, 서로 뭐 좋아하는지, 내가 평소에 무슨 생각하면서 사는지, 당시 이슈였던(기억 안남) 사회문제 얘기도 하고... 그렇게 걸으면서 탐색전 했네요. 재밌는 친구였어요. 나를 자꾸 궁금해하고 물어보고... 특유의 중저음으로 아맞나- 하는데... ㅋㅋ

만나기 전에 카톡으로, 어깨동무 하면 딱 좋을 사이즈라고 놀리길래  그럼 가슴 만져줘 하고 받아쳤거든요. 당황하는 거 귀여웠는데... 걷다가 갑자기 “어깨에 손 읁(?)어도 되나?” 하길래 “응, 그리고 가슴도 만져도 돼.” 했어요. 팔이 긴 사람이라 재킷 안으로 손을 넣어서 살살 쓰다듬는데, 브래지어에 티셔츠 위로도 만지는 느낌이 나서 나는 그 때부터 조금 흥분했던 거 같아요. 해는 이미 뉘엿거리고 우리 둘의 공간의 색깔이 확 바뀌어서 기분이 조금 야릇해졌어요. 야야 너너 하던 사람이 야해지는 게 ㅋㅋㅋ 참 대단한 자극입니다. 

사람 안 보이면 뽀뽀도 하고, 바지 위로 만지는데 뭐 예상하셨겠지만 불룩하게 솟아올라있더라구요. 도저히 못 참겠어서 차로 돌아갔어요. 돌아가는 길에서도 쓰다듬고 주무르고 쪽쪽댔네요. 차에 들어가서의 얘기는 생략할게요. 뭐 뻔한 스토리 아니겠습니까... 님들도 경험 있을 테고, 관련 썰도 많으니까.

차에서 1차전 거행했는데도 아쉬운 거에요. 더 정확하고 더 세밀하게 먹고 싶은데..  그래서 바로 모텔로 갔습니다. 누가 먼저랄 거 없이요. 저나 그 친구나 후각에 민감하고 향수도 좋아하고 그 친구도 제 체취를 되게 좋아했어요. 아가냄새 나는데 야해서 좋다며 야한 애기가 되기도 했네용... 

진짜 야수가 포효하는 것처럼 우악스럽게 옷을 벗기더니 욕조를 잡게 했어요. (아시죠? 갓 들어간 방의 욕실은 물기 하나 없다는 거) 양말은 벗었는지 안 벗었는지도 모르겠고, 팬티도 발목에서 딸랑거리고 서로 본능에 미쳐서 한 것 같아요.

욕실에 물을 틀어두진 않았으나 서로 울부짖는 소리가 벽면을 부딪히며 울려서 더 야하게 느껴졌어요. 평소에 사투리에 대한 페티시(?)가 있어서인지 너무 좋더라구요. “아, 왜이래 맛있노, 으엉?” 하는데 눈 돌아가서 나는 대답도 못 하고 엉엉, 헉헉거리고만 있고... 

얼굴은 순둥순둥 대형견인데 몸은 다부지고 자지는 말해 뭐 해? 딴딴하고 뜨거웠어요. 그 딴딴한 자지에 박히면서 엉덩이 대차게 맞으니까 물이 줄줄줄 나오더라구요... 물 적다 그랬던 거 밑밥 깐 거였냐며 혼났습니다. 크고 매운 손에다가, 씨발씨발거리는 중저음하며, 적당하게 둔탁하고 알맞게 묵직한... 처음엔 찌걱거리던 소리가 점점 철벅철벅해지니까 그 친구도 많이 흥분됐나봐요. 머리채를 잡더니 허리를 홱 꺾어다가 귓속에

“씹팔년아, 진짜 내가 오늘 니 죽여줄게.” 하던 건 영원한 제 마음속의 명장면입니다 ㅋㅋㅋ 하으 쓰면서도 꼴린다.. 

욕실에서 하는 섹스는 바로 씻을 수가 있어서 좋다는 거. 그렇게 서로 열심히 물빨핥 하고, 구석구석 뽀독뽀독 씻겨주고 나와서 널브러졌습니다. 마치 마른오징어처럼... 

뭐 이후 이야기는 그냥.. 밥먹으러 나와서도 발재간과 갖은 농간에 조금은 찌릿거리다가 아쉬운 뽀뽀 후에 헤어졌고 한동안 줄기차게 만나다가 저에게 남자친구가 생기는 바람에 헤어졌다는 그런 슬픈 이야기입니다. 예전에 시리즈물 적을 때 막타로 쓰려고 애껴둔 친구였는데... 이렇게라도 써서 다행이에용. 인스타그램 보면 여전히 멋지고 잘 생기게 잘 지내는 거 같아서도 다행입니다.

마르지는 않았지만... 아무튼 오징어는 퇴장합니다! 뾰로롱-*


글쓴이 익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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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드홀릭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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